최신정보2020. 3. 20. 16:00

하이퍼써미아 란?
하이퍼서미아 'hyperthermia'라는 것은 온열 요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좁은 의미에서는 암에 대한 온열요법을 말합니다.
통상은 40~45°C정도의 온도를 사용한 치료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넓은 의미로는 최근 개발된 라디오파(RF파)나 마이크로파를 사용한 보다 높은 온도(70°C~)에서의 치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주파에 의해 암세포를 고온으로 암 조직만 사멸시키는 치료법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신체의 부담이 적습니다. 가온에 의한 직접 효과 외에 일반적인 암 치료인 수술치료, 항암제를 이용한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와 병용함으로써 암 치료의 효과를 높입니다.


하이퍼써미아 / 온열치료 메커니즘
암 조직은 정상조직에 비해 열에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 조직은 41.5°C~44°C 정도의 온도에서 사멸합니다. 암은 몸의 표면부터 깊은 장기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조직에 생기는 질병입니다.

온수 등 보통의 가온에서는, 소정의 온도(41.5°C이상)로 높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고주파 에너지를 잘 이용함으로써 가온이 가능합니다.

또한 고주파를 암조직과 정상조직에 동시에 넣어도 정상조직은 혈관이 확장되어 혈류가 늘어나 방열되기 쉬우나 암 조직은 대부분 혈관의 확장이 없고 혈류가 적어 축열 하기 쉬워 정상조직에 비해 높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특성에 주목하여 연구를 거듭한 끝에, 태어난 치료법이 고주파 하이퍼 써미아(암온열 요법)입니다.


가열법
암 병소를 중심으로 체표에서 한 쌍의 전극을 세팅하여 8 MHz의 고주파를 부여하는 커패시티브(capacitive) 방식으로 신체 내부로 고주파가 흐르고 그 줄(joule) 열에 의해 환부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구조입니다.
하이퍼써미아 치료는 정상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암의 병소가 있는 영역을 치료할 수 있으므로 기존에 볼 수 있는 부작용이나 후유증 등이 없어 이상적인 치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각 치료와 온열 요법의 병용
온열 요법은 아래의 치료와 병용하면 효과가 높아진다고 되어 있습니다.

수술
암이 큰 경우 수술을 하기 전에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실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한 수술 전 치료에 온열 요법을 병용하는 것으로 근치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방사선 치료
방사선에 의해 손상을 입은 암세포의 복원이 고온에 의해 저해됩니다.42°C 이상에서 방사선 증감 효과는 특히 현저합니다. 또, 방사선이 잘 듣지 않는 환경(저산소, 저 pH)의 암세포는 열에 약하다고 여겨지고 있어 양자의 병용으로 치료 효과가 증강됩니다.

화학 요법
가온에 의해 항암제가 암세포에 흡수되기 쉬워짐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입니다.40°C 정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도 증강 효과가 인정됩니다. 일반량의 항암제를 사용할 수 없는 분들도 적은 양의 항암제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치료는 어떤 절차로 진행됩니까?
표준적으로는, 환자의 상태·체력에 따라, 1주일에 1회 정도, 합계 8회, 1회 약 40분간의 가온 치료를 실시합니다.

치료의 기본적인 흐름
1. 치료예정시간 10분 전에는 접수를 마치고 간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소정의 장소에서 대기합니다.(첫회에는 의사의 진찰이 있습니다)
2. 직원의 지시에 따라 온열치료대에 눕습니다. 치료 부위에 따라 위를 향하거나 엎드리게 됩니다. 증상에 따라 체위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3. 몸과 치료기의 밀착을 좋게 하기 위해 생식백을 사용하거나 젤리를 바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4. 서서히 치료부위가 따뜻해집니다. 온도 상승에 따라 치료 부위의 열감·쓰린 느낌이 날 수도 있지만, 참지 말고 직원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5. 치료 중에는 발한이나 갈증이 있을 수 있어 수분은 적극적으로 섭취합니다.
6. 치료 종료 후에도 땀이 나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일본암치료